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 중부권의 최초 공공미술관으로 지역미술은 물론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 모두가 그 성과를 함께 누림으로써 보다 여유롭고 깊이 있는 삶을 공유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설립되었다. 1998년에 개관한 미술관은 5개의 전시실 및 수장고, 강당,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야외 분수대와 조각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술관은 공공재이며 문화시설인 동시에 교육시설이다. 공교육의 연계와 연장으로서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 위하여, 미술관이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수동적인 미술문화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미술문화 향유의 방법을 제시하고,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위하여 성인강좌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06년의 동양미술사를 시작으로 한국도자기의 역사, 서양미학사, 에칭과 북아트 , 최근의 인체크로키까지 그 강좌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