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
싱그러운 산책길
싱그러운 산책길
대전에는 싱그러운 산책길이 많습니다. 시청역과 탄방역 일대에 있는 ‘보라매공원’ 갑천을 끼고 넓게 조성된 등산로 ‘월평공원’ 정부대전청사 주변을 둘러싼 ‘숲의공원’과 ‘들의공원’. 대전 산책 명소답게 주말이든 평일이든 혼자 사색하며, 연인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아이와 추억을 쌓으며, 반려견과 함께 하며 공원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습니다.
함께 있고 싶은 사람과 산책을 하게 되면 느리게 걷고 자주 멈추게 됩니다. 햇빛이 내리쬐는 낮에도, 달빛이 쏟아지는 밤에도 공원에 연인이 많은 데는 이유가 있죠. 흙냄새 풀냄새 맡으며 같이 걸을 수 있는 길 오늘, 누구와 걷고 싶으신가요?
유난히 마음이 심란하고 외로운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 밖으로 나가세요. 심호흡 하며 천천히 걸어보세요. 아무런 생각없이 걸으면 나를 괴롭히던 걱정과 고민들이 어느새 정리되어 있을 거예요. 제일 좋아하는 곡으로 가득한 플레이리스트도 함께 한다면 요란했던 하루가 살갑게 느껴질 거예요.
소소하지만 소중한 선물 보라매공원과 정부대전청사공원 주변에 회사가 많은데요,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하는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코스입니다. 월평공원은 정림동에서 월평동으로 이어지는 꽤 긴 등산로 코스로 등산코스로 산을 타는 사람도 있고, 갑천길을 따라 가볍게 산책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산책은 기분을 좋아지게 만드는 신체적·정신적 활동입니다. 공원에서 지저귀는 새소리,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를 듣고 피크닉 장소가 되고 산책길이 되며 여행지가 됩니다. 초록빛으로 가득한 풀과 찬란하게 핀 꽃들을 보며 걷는 행동은 오감을 자극하기에 탁월한 활동입니다.
서구의 싱그러운 산책길을 소개합니다.
대전 걷고싶은길 12선에 선정된 보라매공원은 시청역과 탄방역 사이에 있는 공원으로, ‘시청 앞 가로수길’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과 보라매 크리스마스트리 축제가 개최되는 대전의 대표적인 문화행사 공간입니다.
월평동, 갈마동, 도마동, 정림동, 도안동 등 대전 서구 중심에 걸쳐있는 월평공원은 총 면적 399만㎡에 달하는 생태공원입니다. 약수터, 배드민턴장, 싸이클장, 양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는 힐링 공간입니다.
대전의 도심 속 힐링공간은 바로 정부청사 주변 공원입니다. 청사 주변에는 숲의공원A, 숲의공원 B, 들의공원, 자연마당 총 4개 구역의 공원이 있습니다. 주변에 회사도 많고 아파트도 많아 시간대 상관없이 걷는 사람들이 많은 산책로입니다.